아파트 분양시장이 겨울철 비수기로 접어들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359가구가 분양된다. 국민임대 2개 단지가 전부다. 12월 둘째부터는 청약 자격 등에 바뀐 규정이 적용된다.

 정부는 12월 11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의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다음주부터 분양되는 아파트에는 개편된 청약제도가 적용된다. 추첨제 물량의 일부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분양권·입주권 소유자도 1주택자로 간주돼 청약에서 제한을 받게 된다. 반면 무주택자에게는 그만큼의 기회가 늘어난다.

무주택자들은 청약제도게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바뀐 만큼 분양시장을 적극 공략해볼 필요가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다음 주 견본주택은 전국에서 모두 10곳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우선 SK건설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30-2번지 일대에 짓는 DMC SK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면적 59∼112㎡ 753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2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DMC SK뷰의 가장 큰 특징은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로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여기에다 홈플러스(월드컵점)·메가박스(월드컵점)·마포농수산물시장 등의 이용이 편리하고 주변에 하늘공원·월드컵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다.

DMC SK뷰 견본주택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은평구 증산동 223-6번지에 문 열 예정이다.

 


포스코건설도 다음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181-1·287번지 일대에 시공 예정인 판교더샵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레이스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 역시 지하 4층~지상 20층 16개 동, 전용면적 84㎡ 990가구의 대단지다. 단지 인근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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